물가가 오르면서 생활비 절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 시니어 세대에게도 실속 있는 소비 습관이 필요하다. 그런데 놓치기 쉬운 절약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모아 생활비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포인트를 ‘작은 돈’이라 생각해 무심코 넘기지만, 조금씩 쌓인 포인트도 한 달 기준으로 보면 식비나 교통비만큼의 가치를 가진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해진 시니어라면,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소비 습관을 익혀두면 가계에 큰 도움이 되고, 스마트한 금융 생활에도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어떻게 적립되고, 어디에 쓸 수 있는지, 그리고 시니어가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한다.
포인트란 무엇이고 왜 생활비 절약에 유용한가?
카카오페이 포인트와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일종의 디지털 머니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이다. 상품을 구매하거나 결제할 때 일정 비율로 포인트가 적립되고, 이후 구매 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두 페이 플랫폼은 국내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 음식 배달 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사실상 '현금 대체 수단'으로 기능한다.
✅ 시니어에게 유용한 이유
- 쌓이는 구조가 자동: 별도 신청 없이도 결제 시 자동 적립됨
- 쓸 수 있는 곳이 많다: 마트, 음식점, 병원, 약국, 택시 앱 등
- 잔돈 없이 정산 가능: 1원 단위까지 사용할 수 있어 현금보다 정교한 소비 가능
- 포인트만으로 결제 가능: 일부 앱에선 0원 결제도 가능
예를 들어, 약국에서 5천 원 결제를 하며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 원을 쓰고, 나머지 4천 원은 카드로 결제하는 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포인트를 ‘진짜 돈처럼’ 쓰는 습관이 몸에 배면 생활비 절약 효과가 확실해진다.
카카오페이 포인트 활용법: 어디서, 어떻게 쓰나?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과 연결되어 있어 사용법이 가장 직관적이다. 다음은 카카오페이 포인트의 적립 및 사용 방법이다.
✅ 포인트 적립 방법
-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 시 0.3~1% 포인트 적립
- 카카오쇼핑(톡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상품 구매 시 포인트 추가 적립
- 카카오페이 이벤트 참여 시 (미션 완료, 송금하기 등) 보너스 지급
✅ 포인트 사용처
- 오프라인: CU, GS25 편의점, 이마트24, 일부 병원·약국
- 온라인: 카카오톡 선물하기, 배달의민족, 요기요, 마켓컬리 등
- 교통: 카카오택시 결제 시 포인트 일부 또는 전체 사용 가능
- 기타: 휴대폰 요금 일부 납부, 기프티콘 구매
✅ 시니어 맞춤 팁
-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 → 포인트 조회’ 누르면 사용 가능 금액 확인
- 포인트만으로 결제 가능한 상품 선택 시, 현금 지출 없이 소비 가능
작은 금액이라도 매달 쌓인 포인트를 생활 속에서 활용하면 "티끌 모아 생활비"라는 말이 현실이 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활용법: 쇼핑과 병원비 절약까지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앱과 연결되어 있어 인터넷 검색처럼 사용이 쉬운 구조다. 특히 다양한 쇼핑몰과 병원 예약 서비스까지 포인트를 쓸 수 있어 시니어 활용도가 높다.
✅ 포인트 적립 방법
- 네이버페이로 쇼핑 결제 시 기본 1% 적립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 시 5% 적립률 제공 (무료 체험도 가능)
- 설문 참여, 퀴즈 이벤트, 리뷰 작성 등으로 소액 포인트 획득 가능
✅ 포인트 사용처
- 쇼핑: 네이버쇼핑, 11번가, G마켓, 쿠팡 일부
- 생활: 병원 예약 플랫폼(네이버 헬스케어), 약국 결제, 편의점
- 디지털 콘텐츠: 네이버 웹툰, 책, 동영상 강의 등
- 기타: 기프티콘, 선물하기, 택배비 결제 등
✅ 시니어 맞춤 팁
- 네이버페이 앱을 실행하고 ‘포인트 → 사용처 → 근처 매장 보기’ 메뉴를 누르면
지금 위치에서 쓸 수 있는 가게가 지도에 표시되어 매우 유용 - 병원 예약 후 현장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일부 사용 가능
특히 네이버는 의료·건강 서비스와 연결된 사용처가 많기 때문에, 병원·약국 이용이 잦은 시니어에게 실속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포인트 절약을 위한 생활 루틴과 주의사항
포인트를 단순히 ‘생기면 쓰는 돈’이 아닌, ‘생활비로 계획해서 활용하는 자산’으로 인식하면 절약 효과는 더욱 커진다. 다음은 실생활에서 포인트를 잘 활용하기 위한 루틴과 주의점이다.
✅ 절약 루틴 만들기
- 매주 월요일 아침 포인트 잔액 확인 (앱 알림 설정)
- 한 달 예산 중 1~2만 원은 포인트로 쓰기로 미리 계획
- 주간 장보기나 택시 호출 전 포인트 사용 여부 확인
- 생일, 기념일에는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포인트로 부담 없이 선물
- 1포인트도 잊지 말고, 잔액까지 깔끔히 소진하기
✅ 주의할 점
- 일부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존재함 → 카카오페이는 대부분 5년, 네이버는 1~2년
- 포인트 사용 시 현금영수증 자동 발급이 안 될 수도 있음
- 가짜 이벤트 링크 주의: “포인트 드립니다” 문자는 피싱일 수 있으니 반드시 앱에서 직접 확인
포인트는 작지만 확실한 절약 도구다. 앱을 한 번 더 누르는 습관만 들이면, 손 안의 생활비 통장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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